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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서울 재건축…1주일새 2배 껑충

조인스랜드 | 기사입력 : 2019-09-27 15:56:00 프린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크게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0.43% 상승하며 지난해 9ㆍ13 대책 이후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도 0.07%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2%, 0.01% 오르며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의 경우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며 서울이 0.05%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4%,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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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폭 커진 서울 매매가…강남 0.28%ㆍ송파 0.22% 상승]]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는 강남(0.28%), 강동(0.23%), 송파(0.22%), 양천(0.19%), 종로(0.19%), 금천(0.17%), 성북(0.13%), 광진(0.12%) 등이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 등 재건축 추진단지가 7000만~1억5500만원 올랐다. 개포동 주공1단지의 경우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한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뛰었다. 이와 함께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와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등도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동도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1, 4단지가 1000만~40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장미1, 2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가 1500만~6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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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광교(0.08%), 위례(0.06%), 중동(0.05%), 동탄(0.03%), 분당(0.02%)이 올랐고 일산(-0.05%)은 하락했다. 광교는 수원시 원천동 광교두산위브와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일산은 킨텍스 원시티 입주 여파로 하락했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0.09%), 부천(0.07%), 의왕(0.07%), 광명(0.06%), 과천(0.05%), 안양(0.04%), 포천(0.04%) 등이 올랐다. 성남은 준공연한이 길지 않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중앙동 중앙동힐스테이트2차와 하대원동 성남자이, 주공아튼빌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오정동 오정생활휴먼시아2단지와 3단지, 범박동 부천범박힐스테이트5단지 등 준신축 단지가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수도권 외곽지역인 안성(-0.05%), 안산(-0.05%), 양주(-0.04%), 오산(-0.02%) 등은 매수세가 적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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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도 가을 이사철 영향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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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의 전셋값은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양천(0.27%), 강서(0.16%), 성북(0.11%), 관악(0.11%), 강남(0.10%), 은평(0.10%) 등이 상승했고 강동(-0.16%), 노원(-0.02%)은 하락했다. 양천은 전세 물건이 부족한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와 목동 한신청구(1단지), 목동신시가지1단지, 금호베스트빌 등이 1000만~6000만원 상승했다. 강서는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와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가 1000만~2500만원 올랐다. 하지만 연말까지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강동은 이번주에도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는 파주운정(0.11%), 광교(0.07%), 동탄(0.06%), 판교(0.06%) 등은 오른 반면 일산(-0.01%)은 소폭 하락했다. 파주운정은 단지 규모가 큰 와동동 가람마을8단지동문굿모닝힐이 전세 물건 부족으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교도 전세 물건 부족으로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시범우남퍼스트빌, 동탄KCC스위첸이 500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일산은 킨텍스 원시티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이번주 경기도 전셋값의 경우 안양(0.13%), 광명(0.11%), 과천(0.10%), 의왕(0.09%), 용인(0.05%), 성남(0.04%) 등이 상승했다. 안양은 석수동 석수LG빌리지와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관양동 동편마을3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명은 구로와 가산디지털 단지 등 출퇴근 수요의 유입으로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주공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25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안성(-0.08%), 시흥(-0.04%), 의정부(-0.02%)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발표 이후 주춤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을 다시 견인하는 모습이며 이는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점이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불확실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여기에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준공연한이 길지 않은 준신축 단지와 분양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할 전망”이라면서도 “반면 연말까지 9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강동을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앞둔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국지적인 전세가격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본 보도자료는 조인스랜드 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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